저희 아드님 리딩앤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어요~
다른 체험단 하는 친구들은 책도 많이 읽고 매일 매일 열심히 하던데, 저희 아드님은 처음 한 달만 바짝 달리고 요즘은 굉장히 느슨하게 진행하고 있답니다. ㅜㅁㅜ
그래도 꾸준하게 영어책을 접하는게 어디냐며~ 위로아닌 위로를 하던 중인데, 최근 몇 가지 사건(?)들을 접하면서 리딩앤의 힘! 영어자각력의 힘을 느끼게 되었어요!!!
첫번째 사건은,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스스로 ORT를 꺼내서 읽는 것이지요!! 넘 대견해서 영상으로 남길려고 읽어달라고 했더니 술술~~ 읽는 아드님! 으앙~ 감격스럽습니다!!!
리딩앤 아니였음 ORT책들이 책장에 진열만 되어 있었을텐데, 이렇게 직접 꺼내서 읽는데다 심지어 발음도 좋아!(데헷! 도치맘이라~ ㅎㅎㅎ)
리딩앤으로 듣고 읽고 본인이 녹음한 걸 또 듣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~
두번째 사건은 유튜브를 보는데 평상시엔 그냥 하하낄낄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보거든요~ 그런데, 오늘은 갑자기 유튜브에 나오는 영어 자막을 따라 읽는 것이지요!!! 대박쓰~ 유튜브는 한국인이 만들어서 한국어만 나오는 건데, 굳이 커다란 한글자막에 가려져 있는 영어자막을 읽는 넌 무엇? 그렇게 영어공부가 하고 싶었닝? ㅎㅎㅎ~
넘 신기하고 대견해서 몰카(ㅎㅎ~) 찍었어요~ 몇 달전만해도 영어울렁증 있는 아이였는데, 이 어렵고 길기도 긴 영어자막을 술술 읽다니!!!(대충 60~70% 정도는 정확하게 읽는 것 같아요)
1번 사건, 2번 사건 모두 리딩앤 하고 난, 최근의 일들이라 그런지 다~아 리딩앤 덕분인 것 같고~ 리딩앤이 최고인 것 같고~ 암튼 전 또 이렇게 리딩앤의 늪에 빠져버렸네요~ ㅎㅎㅎ
전 멀리맘이라 ORT와 빅캣 퓨처팩을 같이 체험하고 있는데, 어떤 날은 ORT를~ 어떤 날은 빅캣을 열심히 읽고 있어요~ 그런데, 비슷한 분위기의 책을 함께 읽으면 연결성 있고 좋을 것 같아 찾아보니, 마침 비슷한 레벨에 같은 주제를 얘기하는 책이 있었어요~
남자친구들이 좋아하는 로봇 만들기에 대해 얘기하는 ORT와 빅캣 책입니다~
두 권 다 같은 주제를 얘기하다보니, 중복되는 단어나 표현들이 있어서 좋더라구요~(저절로 복습하는 느낌!)
글자가 보이는 3단계를 진행할 때엔 거의 따라 읽고 있어요~ 처음엔 듣기만 하다 요즘엔 곧잘 따라하는 아드님~
그래서인지 4단계 녹음할 때 발음이 꽤 좋아요! 물론 빠나나로 설정해두긴 했지만~ ㅎㅎㅎ
4단계 테스트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아드님이십니다! 발음 짱이라는 립 서비스도 듬뿍 해줬더니 기분 뿜뿜이심! ㅋㅎㅎㅎ 역시 아이들은 칭찬을 듬뿍 해줘야해요~